병원 마케팅의 진실 ② 좋은 마케팅은 ‘더 하라’고만 하지 않는다
이 글은 병원 마케팅을 판단할 때 깨야 할 통념을 다루는 ‘6가지 진실’ 시리즈의 두 번째입니다.
두 번째 진실은 이것입니다.
좋은 마케팅은 ‘더 하라’고만 하지 않습니다.
왜 대부분의 제안은 ‘더’로 끝나는가
마케팅 상담을 받으면 결론은 대개 “더 하자”입니다.
글을 더 쓰고, 광고를 더 넣고, 채널을 더 늘립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대행사의 상품이 ‘더 많이’로 팔리기 때문입니다.
더하기는 팔 것이 있지만, “지금은 하지 마세요”는 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보기 전에 더하기부터 제안되기 쉽습니다.
좋은 마케팅은 빼기도 안다
문제를 실제로 본 사람은 무엇을 멈춰도 되는지도 말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가 지역 검색에서 아직 기능하고 있으면 “발행량을 늘릴 필요는 없습니다”, 문의는 오는데 예약이 안 되면 “광고보다 응대부터 보세요”라고 말합니다.
무엇을 빼도 되는지 아는 것은 자신감이 아니라 판단력입니다.
어디가 새는지 봤기 때문에 어디는 안 건드려도 되는지 아는 겁니다.
왜 ‘안 해도 된다’가 신뢰가 되는가
여러 번 대행사에 데인 원장에게 가장 큰 공포는 또 판매당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에게는 “이걸 하세요”보다 “이건 지금 돈 쓸 필요 없습니다”가 훨씬 강한 신호입니다.
자기 상품을 파는 대신 병원의 문제를 먼저 본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안 써도 될 곳에 쓰게 만들면 당장 계약은 생기지만, 결과가 없을 때 신뢰가 사라집니다.
직접 확인해볼 것
지금 받은 제안이나 지금 쓰는 대행사가, 최근에 “이건 지금 하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지 떠올려 보세요.
늘 “더 하자”뿐이었다면, 그건 우리 병원을 본 것이 아니라 상품을 판 것에 가깝습니다.
예외
물론 앞단이 실제로 비어 있는 병원, 즉 검색 노출 자체가 거의 없는 병원이라면 더 해야 합니다.
‘더 하지 말라’가 아니라, 더하기 전에 무엇이 새는지부터 보고 필요한 자리만 채우라는 뜻입니다.
무엇을 멈춰도 되는지 실제로 판단하는 방법은 지금 돈을 더 쓸 필요 없는 경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다음 진실
무엇을 멈춰도 되는지 판단하려면 증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증거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요.
다음 편에서는 “성공사례는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를 다룹니다.
시리즈 전체는 병원 마케팅의 6가지 진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더 하라’는 제안이 왜 문제가 되나요?
대행사의 상품은 대부분 ‘더 많이’로 팔립니다. 그래서 문제를 보기 전에 더하기부터 제안되기 쉽습니다. 지금 무엇이 새는지 보지 않은 더하기는 비용만 늘리고 문제는 그대로 둡니다.
‘안 해도 된다’는 말이 왜 신뢰 신호인가요?
안 써도 될 곳에 쓰게 만들면 당장 계약은 생기지만, 결과가 없을 때 신뢰를 잃습니다. 멈춰도 되는 것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자기 상품보다 병원의 문제를 먼저 본다는 뜻입니다.
환자가 병원을 발견해 예약하기까지의 전체 그림은 병원 신규환자 검색경로 메모(웹·PDF)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우리 병원은 지금 어디에서 멈추고 있을까요. 질문 5개에 답하면 무료 진단 리포트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보장이 아니라 진단입니다.